여성 항해사 500명 중 3명, 그리고 선장
바다를 선택하다
1993년 3월 19일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오빠가 한국해양대학교에 다니고 있었던 것이 자연스럽게 진로에 영향을 주었고, 같은 학교 해사수송과학부에 진학했습니다. 입학 당시 동기 400명 중 여학생은 약 60명이었습니다.
3%의 항해사로
졸업 후 승선한 회사에서는 항해사 500명 중 여성이 단 3명뿐이었습니다. 흔치 않은 환경에서 2016년 2월 삼등항해사로 첫 승선해 이등항해사를 거쳐 2020년 1월 일등항해사로 승진했습니다.
삼등항해사에서 선장까지
부산·광양·홍콩·베트남·태국을 잇는 항로에서 6개월 승선, 1개월 휴가를 반복하며 컨테이너선의 갑판을 지켰고, 2025년 4월 코리아쉽메니져스 소속 선장으로 승격했습니다. 승선 회사별 이력은 아래 항해 일지에서 계급장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록하는 항해사
현장의 기록은 세 권의 책으로 남겼고, 진로 고민을 나누는 자리는 방송과 강연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서와 미디어 출연에서 더 볼 수 있고, 진로 고민은 항해 상담실에서 나눌 수 있습니다.


- NAME
- 김승주
- BORN
- 1993.03.19 · 부산광역시
- EDUCATION
-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학사
- COMPANY
- 코리아쉽메니져스
- RANK
- 선장 (Master Mariner)
- SINCE
- 2025.04
항해 일지 — 승선 기록
계급장의 줄 수는 실제 상선 항해사 계급을 따릅니다 — 삼등항해사 1줄, 일등항해사 3줄, 선장 4줄. 자세한 계급 체계는 오른쪽 안내를 참고하세요.
삼등항해사로 첫 항해
한국해양대학교 해사수송과학부 졸업 후 삼등항해사로 첫 승선. 갑판 당직과 항해 실무를 처음부터 익히며 항해사로서의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당시 승선 회사 소속 항해사 500명 중 여성은 단 3명뿐, 흔치 않은 환경에서 시작한 커리어였습니다.
일등항해사
2020년 1월 일등항해사로 승진한 뒤, 현대자동차 계열 지마린서비스에서 근무를 이어갔습니다. 십만 톤급 이상의 선박을 운항하며 하급 사관들을 지휘하는 경험을 쌓았습니다.
일등항해사
코리아쉽메니져스로 이적해 일등항해사로 승선. 선장 승격을 앞두고 선박 운항 전반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으며 다음 계급을 준비했습니다.
선장 (Master)
2025년 4월, 코리아쉽메니져스 소속 선장으로 승격했습니다. 삼등항해사로 시작한 지 10년 만에 선박의 최종 책임자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