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 2012, 한국해양대학교
규율의 시간
새벽 여섯 시, 점호의 호각이 어둠을 갈랐다.각 잡힌 제복과 발맞춘 걸음 사이에서바다로 가는 길은 규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
PROLOGUE · 김승주 항해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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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 2012, 한국해양대학교
새벽 여섯 시, 점호의 호각이 어둠을 갈랐다.각 잡힌 제복과 발맞춘 걸음 사이에서바다로 가는 길은 규율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배웠다.
제2장 · 2016, 첫 승선
처음 오른 배 위에서 알았다.바다는 끝없이 넓고, 그 한가운데 나는 혼자라는 것을.밤마다 별을 헤아리며 고독과 친해지는 법을 익혔다.
제3장 · 선실의 밤
당직을 마친 새벽, 흔들리는 선실 책상에 앉았다.누구에게도 닿지 않던 외로움이한 줄, 또 한 줄 문장이 되어 갔다.
제4장 · 첫 책
바다 위에서 쓴 문장들이 마침내 육지에 닿았다.『나는 스물일곱, 2등 항해사입니다』를 시작으로세 권의 책이 세상에 나왔다.
제5장 · 글과 강연
배 위에서 부딪히고 자라며 배운 것들을글로 적고, 강연장에서 목소리로 건넨다.혼자 견딘 밤들이 누군가의 항로를 비추도록.
제6장 · 2025, 선장
2025년 4월, 선장이 되었다.삼등항해사로 첫발을 디딘 지 10년,이제 한 척의 배와 모든 선원의 항로를 책임진다.
MASTER MARINER · 코리아쉽메니져스
가장 어두운 바다를 건너, 이제 다른 이의 항로를 비춥니다.
어떤 항로로 오셨나요? ↓
찾아오신 이유에 맞는 길로 안내해 드릴게요.
유 퀴즈 온 더 블럭 · KBS 아침마당 · CBS 세바시
승선 중의 일상과 항해 기록을 조금 더 가까이에서 나눕니다.